<들어가는 말> 2024년 마지막 날에 어떤 글을 쓸까 생각하다가, 올해를 돌아보며 스스로 반성하는 내용을 작성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. 사실 2024년이라고 적었지만 지금까지의 제 투자 경험을 반추한 것에 더 가깝습니다.

투자를 하다 보면 어디에 투자할 지보다 어디에 투자하지 말아야 할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. 이건 일반론이기도 하고, 각자마다 다른 특수론이기도 합니다.

사람마다 성격, 스타일, 자금력, 재능, 시간, 그리고 주어진 환경이 다른데 어떤 사람에게는 투자할 만한 것이, 다른 사람에게는 투자하면 안 되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. 이 글은 일반론이 아니고 "저라는 한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특수론"으로서 피해야 할 투자 8가지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.

다른 분들에게 하는 조언이라기보다는, 저 자신의 공개적인 고해성사 같은 겁니다.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.

저는 어떤 투자 대상이나 투자 방법론이 있을 때 합리적으로 생각되고 너무 무리하는 게 아...